춘천마임축제, 문체부의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선정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춘천 마임축제 등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지역문화대상은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된 춘천마임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36년간 이어지고 있는 춘천의 대표 축제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 3대 마임 축제로 손꼽히는 만큼 춘천의 색을 입힌 마임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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