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174만명 코로나 예방접종…65~69세 오늘 시작

기사등록 2024/10/18 14:31:12

최종수정 2024/10/18 15:16:17

접종률 16.9%…작년보다 1.6배 높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2022.11.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 2022.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령자 수가 174만명을 넘어섰다. 18일부터는 65~69세 대상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18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가 174만4800명이라고 밝혔다. 접종률은 16.9%다.

이는 지난해 동기(10.9%, 106만3839명) 대비 약 1.6배 높은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91.2%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간(42.3%)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날부터 65~69세 고령자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동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사전에 접종 기관을 조회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는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수급은 여유가 있지만 적기 예방효과를 고려해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조기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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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174만명 코로나 예방접종…65~69세 오늘 시작

기사등록 2024/10/18 14:31:12 최초수정 2024/10/18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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