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김건희 여사 압수수색 영장 청구한 적 없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10/18 13:51:30

최종수정 2024/10/18 14:44:1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잠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잠시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박선정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2020년께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관련 영장 말고는 제대로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어떤 영장을 냈었는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 여사 휴대폰,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지검장은 "피의자(김건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는 코바나콘텐츠 관련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전날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면서 "김 여사의 주거지, 사무실,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입장이다.

이어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김건희 피의자의 그 사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를 안 한 게 맞는 거냐"고 재차 묻자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이 맞다"고 했다.

이 지검장은 "사후 보고를 받았다. 제가 있을 때는 아니고 2020년, 2021년에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서 코바나콘텐츠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같이 수사했다. 코바나콘텐츠 관련해서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이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코바나콘텐츠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당했다는 거였는데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영장을 청구했다고 거짓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인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며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20년 김 여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창수(오른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10.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창수(오른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오른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오른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왼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세현 서울고검장.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왼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세현 서울고검장.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을 듣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을 듣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을 듣고 있다.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을 듣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왼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세현 서울고검장. 2024.10.1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창수(왼쪽) 서울중앙지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세현 서울고검장. 2024.10.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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