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요율 현행대로"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들, 경남도-기재부에 건의

기사등록 2024/10/18 13:33:22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주관 '원스톱 수출 119' 개최

[창원=뉴시스]지난 17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주관 '원스톱 수출 119'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출애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17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주관 '원스톱 수출 119'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출애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지난 17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준 기획재정부 부단장을 주재로, 자동차부품·산업기계 등 수출 기업, 경남도, 창원시, 마산자유무역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KOTRA 경남지원단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원스톱 수출 119'는 지방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수출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하는 자리로, 지원단을 중심으로 국가 및 지방산단 등을 순회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경남도는 지난 5월 창원국가산업단지 방문에 이어 8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된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다시 찾았다.

간담회에 앞서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은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등 생산업체인 ㈜웰템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 차담회에서 웰템 대표이사인 박정우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토지 임대요율을 오는 2025년부터 1% 적용 방안 검토에 따른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현행대로 0.68%대로 유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인증획득 기간 장기 소요 ▲수출 관련 서류 간소화 필요 ▲물류비 증가에 따른 자금 부담 ▲해외마케팅 참가 기회 부족 등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중앙부처 및 경남도를 비롯한 창원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등 수출 유관기관은 수출 바우처 지원서비스, 해외인증제도 및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안내 등 주요 수출 지원 내용을 설명했으며,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박정우 회장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동시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마련된 오늘 이 자리는 무척 고무적이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출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정부와 지자체, 수출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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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요율 현행대로"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들, 경남도-기재부에 건의

기사등록 2024/10/18 13:3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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