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남북한이 만나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연극 '벤 다이어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벤 다이어그램은 서로 다른 두 속성이 공통점을 이루면서 생기는 집합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호다.
이 작품은 수제비를 좋아하는 북한에서 온 여자 수련과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남한 남자 도하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내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연극이다.
탈북민 출신 여성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김봄희가 작품을 직접 썼다. 그는 지난 십 수년 간 남한에서 가정을 이루며 겪은 경험들을 작품에 녹였다. 재치 있는 언어와 가벼운 상황들 속에 한 개인이 짊어지기엔 너무 크고 벅찬 분단 국가의 이면을 희곡으로 담아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벤 다이어그램은 서로 다른 두 속성이 공통점을 이루면서 생기는 집합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호다.
이 작품은 수제비를 좋아하는 북한에서 온 여자 수련과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남한 남자 도하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내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연극이다.
탈북민 출신 여성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김봄희가 작품을 직접 썼다. 그는 지난 십 수년 간 남한에서 가정을 이루며 겪은 경험들을 작품에 녹였다. 재치 있는 언어와 가벼운 상황들 속에 한 개인이 짊어지기엔 너무 크고 벅찬 분단 국가의 이면을 희곡으로 담아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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