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전쟁 겪은 최빈국, 선진국된 힘은 무역…FTA중요"

기사등록 2024/10/18 11:00:00

최종수정 2024/10/18 12:24:15

정인교 본부장, 진주시 특성화고 특강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국가간 협정 강조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제2회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제2회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진주시 특성화고 학생들을 만나 "전쟁을 겪은 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가 무역으로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FTA 및 통상정책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진주시가 관내 특성화 3개교 학생들이 경제안보 시대의 통상 변화 흐름을 배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학생 41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 체제가 흔들리고 경제 안보가 중요한 현 상황에서 FTA의 역할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서 국가와 국가 사이 협정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진주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강석진 이사장을 만났다. 정 본부장은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통상환경이지만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 등 신통상 이슈에 우리 기업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제2회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제2회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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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전쟁 겪은 최빈국, 선진국된 힘은 무역…FTA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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