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하던 男 난데없이 옆에 있던 車 유리창 박살(영상)

기사등록 2024/10/18 10:02:53

최종수정 2024/10/18 11:26:16

[서울=뉴시스]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던 남성이 난데없이 차량에 주먹을 휘둘러 앞 유리창을 박살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던 남성이 난데없이 차량에 주먹을 휘둘러 앞 유리창을 박살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던 남성이 난데없이 차량에 주먹을 휘둘러 앞 유리창을 박살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앞에 주차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차 유리창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커플이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곧이어 남성은 여성의 얼굴을 감싼 뒤 입맞춤했다.

그런데 이 남성은 갑자기 A씨 차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이내 앞 유리창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를 본 여성은 남성의 앞을 막아섰고, 두 사람은 옥신각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커플이 CCTV 사각지대로 사라져 잡지 못했다"며 "40만 원을 들여 유리창을 수리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윤성 교수는 "야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 치고는 과도한 것 같다. 여성에게 겁을 주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든다"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 많이 후회했을 것"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누리꾼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분노 조절 장애다. 당장 헤어지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변을 당할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잡아서 처벌해라" "술 먹고 급발진하는 애들은 무조건 걸러야 한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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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하던 男 난데없이 옆에 있던 車 유리창 박살(영상)

기사등록 2024/10/18 10:02:53 최초수정 2024/10/18 1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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