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검사로 확인…이스라엘과 미국, 전세계에 기쁜 날"
"신와르, 이 사태 가장 큰 책임…정의 피할수 없다 증명"
"하마스 이제 공격 수행 능력 없어…곧 휴전 방안 논의"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아흐야 신와르가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하며 "이스라엘과 미국, 전세계에 기쁜 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사태를 종결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신와르가 사라진 만큼 조만간 이스라엘 측과 휴전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신와르 사망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날 아침 이스라엘 당국이 우리 국가안보팀에 가자에서 수행한 작전으로 신와르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왔다"며 "DNA검사로 신와르의 죽음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를 두고 "수천명의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인, 미국인과 30개국 이상 국민을 죽인 책임이 있다"며 "10월7일 학살과 강간, 납치 사건의 주모자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미국인 46명이 사망했고, 7명이 실종됐으며 이중 4명은 여전히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와르는 이 사건과 그 이후 많은 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하마스의 공격 이후 정보기관과 특수작전 요원들을 투입해 이스라엘이 신와르 등 하마스 지도자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하마스 지도자들은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들거나 지하에서 생활하며 이러한 추적을 피하려 애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이 세상 어떤 테러리스트도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정의에서 달아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이스라엘 친구들에게 이날은 2011년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명령한 후 미 전역에서 목격된 모습과 비슷하게 안도의 날임이 틀림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 내에서도 강경론자인 신와르가 사망한 만큼 가자사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군사조직을 제거할 모든 권리를 지녔고, 하마스는 이제 더이상 또 다른 10월7일(과 같은 공격)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곧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그들을 축하하고, 인질들을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데려오고 이 전쟁과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가 집권하지 않는 가자지구의 미래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정치적 정착을 위한 기회가 찾아왔다"며 "신와르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었지만 이제 그 장애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사태를 종결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신와르가 사라진 만큼 조만간 이스라엘 측과 휴전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신와르 사망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날 아침 이스라엘 당국이 우리 국가안보팀에 가자에서 수행한 작전으로 신와르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왔다"며 "DNA검사로 신와르의 죽음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를 두고 "수천명의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인, 미국인과 30개국 이상 국민을 죽인 책임이 있다"며 "10월7일 학살과 강간, 납치 사건의 주모자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미국인 46명이 사망했고, 7명이 실종됐으며 이중 4명은 여전히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와르는 이 사건과 그 이후 많은 일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하마스의 공격 이후 정보기관과 특수작전 요원들을 투입해 이스라엘이 신와르 등 하마스 지도자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하마스 지도자들은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들거나 지하에서 생활하며 이러한 추적을 피하려 애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이 세상 어떤 테러리스트도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정의에서 달아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이스라엘 친구들에게 이날은 2011년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명령한 후 미 전역에서 목격된 모습과 비슷하게 안도의 날임이 틀림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 내에서도 강경론자인 신와르가 사망한 만큼 가자사태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군사조직을 제거할 모든 권리를 지녔고, 하마스는 이제 더이상 또 다른 10월7일(과 같은 공격)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곧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그들을 축하하고, 인질들을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데려오고 이 전쟁과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가 집권하지 않는 가자지구의 미래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정치적 정착을 위한 기회가 찾아왔다"며 "신와르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었지만 이제 그 장애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