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성장하는 '무신사 뷰티', 후기 콘텐츠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뷰티 상품에 특화한 후기 콘텐츠를 새롭게 내놨다.

신성장 동력으로 뷰티 사업을 낙점한 무신사가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후기 유형과 정책을 새롭게 변경한다.

지난 8월에 도입한 '리뷰 스냅'을 '스타일 후기'와 '뷰티 후기'로 재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후기 유형은 '후기'와 '한달 후기', '스타일 후기', '뷰티 후기' 등 총 4가지로 분류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가 성장함에 따라 뷰티 상품에 특화한 후기 콘텐츠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후기 유형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신사 뷰티를 찾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패션 플랫폼으로 유명한 무신사는 최근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2021년 '무신사 뷰티'를 론칭한 무신사는 2023년 4월 자체 브랜드(PB) '오드타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의 뷰티(Rest&Recreation Beauty) 브랜드를 공개하고 라이선스 뷰티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를 선보였는데, 행사 이후 무신사 뷰티 거래액(9월19일~10월8일)은 전년 동기 대비 5.8배 이상 증가했다.

뷰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본 무신사는 이번 달에도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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