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안전성평가연 "반려동물 난치질환 약 개발 맞손"

기사등록 2024/10/17 08:55:34

최종수정 2024/10/17 14:29:18

난치성 신장 질환 타깃

[서울=뉴시스] 큐라클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큐라클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큐라클은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양측은 큐라클의 반려동물 의약품 'CP01-R01' 등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 산업화와 인허가 지원을 통한 반려동물 의약품의 상용화에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CP01-R01은 인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의 반려동물 의약품 확장 프로젝트다. 만성신장질환 같이 반려묘나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난치성 신장 질환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큐라클은 지난 2023년 6월과 9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각 MOU 및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CP01-R01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이 종료되고, 10년간 총 사업비 238억여원을 지원받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이 출범하면서 양 기관은 더 심도 깊은 협력으로 공동 개발에 나섰다.

큐라클 관계자는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전문성과 큐라클의 기술력이 결합돼 CP01-R01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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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안전성평가연 "반려동물 난치질환 약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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