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탁구 신유빈' 메시지 게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메시지가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으로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경기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으로 수원 출신인 신유빈 선수의 '나는 경기를 즐긴다. 결과는 노력의 과정일 뿐, 더 간절히 노력한 자가 승리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을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올해 11월까지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전용 게시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탁구의 간판인 신유빈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혼성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원희망글판 문안은 수원시청, 4개 구청 게시대,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팔달문 버스정류장 등 14개소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컴퓨터·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다.

2012년 시작한 거리 인문사업인 '수원희망글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시내에 게시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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