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4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9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5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 및 상장종목 수 1위다. 16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 종목은 지수형 854개, 종목형 1144개 등 199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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