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2826억 순매수…이달 최대 규모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63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3.29)보다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2649.78)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이날 0.35% 오른 2632.37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 오전 9시48분께 0.30% 내린 2615.4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우상향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전기전자, 의약품 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며 "장 초반 등락 후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과 비슷하게 코스피는 중국 증시 개장 후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중국은 경기부양책 기대감 약화와 무역데이터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줄였고, 코스피도 이에 동조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2826억원, 기관은 225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는 이달 들어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은 3465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의약품(3.19%), 의료정밀(1.85%), 서비스업(1.42%), 기계(1.06%), 운수장비(0.66%), 제조업(0.41%), 보험(0.40%), 전기전자(0.31%), 증권(0.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시장 출시에 맞춰 관련주인 유한양행(3.74%), 샤페론(11.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2.80%), 종이목재(-2.44%), 화학(-1.80%), 철강금속(-1.00%), 운수창고(-0.30%)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섹터가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을 이어갔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년 원유수요 감소 전망에 정유화학주가 내렸다.
삼성전자가 0.33%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4.44%), SK하이닉스(2.88%), 셀트리온(2.40%), 네이버(2.22%), 삼성물산(1.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3.29%), LG화학(-2.43%), 삼성SDI(-2.23%), KB금융(-1.65%), 현대차(-1.01%), 기아(-0.8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0.26)보다 3.55포인트(0.46%) 상승한 773.81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587억원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492억원,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2.11% 상승 마감했고, HLB(5.74%), 휴젤(4.76%), 실리콘투(4.38%), 리가켐바이오(3.88%), 클래시스(2.69%), 리노공업(2.24%)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73%), 에코프로(-2.60%), 엔켐(-2.49%)은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3.29)보다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2649.78)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이날 0.35% 오른 2632.37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 오전 9시48분께 0.30% 내린 2615.4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우상향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전기전자, 의약품 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며 "장 초반 등락 후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과 비슷하게 코스피는 중국 증시 개장 후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중국은 경기부양책 기대감 약화와 무역데이터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줄였고, 코스피도 이에 동조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2826억원, 기관은 225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는 이달 들어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은 3465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의약품(3.19%), 의료정밀(1.85%), 서비스업(1.42%), 기계(1.06%), 운수장비(0.66%), 제조업(0.41%), 보험(0.40%), 전기전자(0.31%), 증권(0.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시장 출시에 맞춰 관련주인 유한양행(3.74%), 샤페론(11.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2.80%), 종이목재(-2.44%), 화학(-1.80%), 철강금속(-1.00%), 운수창고(-0.30%)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섹터가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을 이어갔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년 원유수요 감소 전망에 정유화학주가 내렸다.
삼성전자가 0.33%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4.44%), SK하이닉스(2.88%), 셀트리온(2.40%), 네이버(2.22%), 삼성물산(1.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3.29%), LG화학(-2.43%), 삼성SDI(-2.23%), KB금융(-1.65%), 현대차(-1.01%), 기아(-0.8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0.26)보다 3.55포인트(0.46%) 상승한 773.81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587억원을 순매수,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492억원,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2.11% 상승 마감했고, HLB(5.74%), 휴젤(4.76%), 실리콘투(4.38%), 리가켐바이오(3.88%), 클래시스(2.69%), 리노공업(2.24%)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73%), 에코프로(-2.60%), 엔켐(-2.49%)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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