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 조사결과 고병원성 확진
![[정읍=뉴시스] 정읍시의 가축전염병 방제를 위한 광역방제기가 철새도래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15/NISI20241015_0001676947_web.jpg?rnd=20241015161102)
[정읍=뉴시스] 정읍시의 가축전염병 방제를 위한 광역방제기가 철새도래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시는 방역당국이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3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각적 조치로 위기단계를 격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중 방역 체계'가 중심이 된다.
시는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철새로부터 발생하는 바이러스 농장 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라는 3중 방역 기조를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특별방역대책 기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 중인 용계동 거점세척·소독시설과 가축시장 인근에 임시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동절기 대비해 신태인읍 동진강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출입 제한을 위한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철통같은 방역체계를 유지 중이다.
특히 매일 광역방제기를 가동해 철새도래지와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고위험 농가에는 사육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농장 간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방역 취약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하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철새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가금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고병원성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방역당국이 지난 2일 군산 만경강 철새도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을 조사한 결과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3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각적 조치로 위기단계를 격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중 방역 체계'가 중심이 된다.
시는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철새로부터 발생하는 바이러스 농장 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라는 3중 방역 기조를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특별방역대책 기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 중인 용계동 거점세척·소독시설과 가축시장 인근에 임시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해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동절기 대비해 신태인읍 동진강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출입 제한을 위한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철통같은 방역체계를 유지 중이다.
특히 매일 광역방제기를 가동해 철새도래지와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하고 고위험 농가에는 사육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농장 간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방역 취약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하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철새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가금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고병원성 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