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크리스토플, 본점서 내년 3월 목표로 오픈 준비
신세계百 강남점, 업계 최초로 'BBC' 브랜드 모두 갖춰
"명품 백보다 식기" 관련 브랜드 매출 올 상반기 23.1%↑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그릇계의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바카라(Baccarat)'와 '크리스토플(Christofle)'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해 3월을 목표로 바카라와 크리스토플의 본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바카라와 크리스토플은 그릇계 '에루샤’로 불리는 'BBC'(바카라·베르나르도·크리스토플)에 해당하는 프랑스 명품 리빙 브랜드다.
바카라의 대표 상품인 아코어 1841 글라스는 50만원대, 은식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플의 무드 아시아 6인 세트는 300만원대다.
명품 백보다 '명품 식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유통업계가 하이엔드 리빙용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고급 테이블웨어 브랜드 매출은 올해 상반기 23.1% 증가한 바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6월 베르나르도 매장을 열면서 업계 최초로 바카라, 베르나르도, 크리스토플을 모두 갖춘 점포가 됐다.
쿠팡 역시 에르메스, 베르사체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난해부터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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