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1.5트랙 대화채널 우호미래포럼, 17일 베이징서 개최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중 간 반관반민(半官半民) 대화 채널인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이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외교부 공동주최로 열린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등 민간 및 정부인사로 구성된 우리 대표단은 이번 포럼에서 중국 측과 '우호 협력 지속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 포럼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1.5 트랙 대화 채널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포럼에 참석하는 우리 측 대표단과 오찬을 진행했다.

조 장관은 "지난 30여년 간 한중관계 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30년 간 한중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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