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 자라섬 남도의 모습.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에 22만727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가을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관람객수로, 유료관람객도 역대 가장 많은 9만5516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가을 꽃 페스타보다 7일 짧게 열렸음에도 방문객수는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자라섬 가을 꽃 페스타는 다양한 꽃과 정원 외에도 부대행사로 열린 버스킹 공연과 다문화 음식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행사기간 농산물 판매부스와 음료 판매대, 체험부스에서 총 6억3000만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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