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대표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공연은 새로운 시작"

기사등록 2024/10/11 07:00:00

최종수정 2024/10/11 08:46:16

[서울=뉴시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상견례 현장.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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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2월 2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다.

지킬/하이드 역에 홍광호·신성록·최재림·전동석·김성철, 루시 역에 윤공주·아이비·린아·선민·김환희, 엠마 역에 조정은·최수진·손지수·이지혜 등이 캐스팅 됐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최근 가진 상견례 자리에서 "이번 20주년 공연은 새로운 시작과 같다"며 "앞으로 더 롱런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빗 스완은 "긴 시간 동안 공연될 수 있게 함께해 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별한 시즌인 만큼 역대 최고의 프로덕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했다.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을 그려내는 인간의 이중성을 고찰한다.

2004년 한국 프로덕션 초연 이래 9번의 정규 시즌을 거치며 1702회 공연,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한 흥행 대작이다. 이번 시즌에도 1차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월4일부터 내년 5월18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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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수 대표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공연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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