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읍 덕산조차장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한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구민들의 일상활력 증진과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활기찬 여가 지원을 위해 동읍 덕산조차장 파크골프장(36홀) 조성을 비롯해 18개 여가 공간 확대·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10일 "현재 운영 중인 대산파크골프장(72홀)과 북면 장애인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해 2025년 말까지 사화공원 파크골프장(18홀), 2027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동읍 덕산조차장 파크골프장(36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구청장은 "파크골프장 4곳(162홀)을 운영해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의 파크골프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창원 전역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대산파크골프장은 현재 72홀에서 2025년 5월까지 90홀로 확대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북면 감계2호 근린공원에 8000만원을 투입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연장하고 남산공원에는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존 맨발 산책로를 연장한다"면서 "10월에 착공해 연말까지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장까지 정비를 마쳐 주민들을 위한 맨발 걷기 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미 조성된 천주운동장, 의창스포츠파크, 주남저수지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소계체육공원, 한들공원, 사림운동장, 사화공원, 미리내어린이공원, 하늘길생태놀이터까지 11곳에 40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구청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창원시에서 진행 중인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대규모 혁신 사업과 함께 의창구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병행한다면 구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시정 변화 체감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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