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시험 접수 현황 공고
지원자 작년보다 40% 증가…선발인원 늘며 경쟁률↓
공립 유치원 선발 재개, 경쟁률 22.33대 1로 하락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4.10.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19/NISI20221219_0001156753_web.jpg?rnd=20221219143835)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4.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늘봄학교 인력 확충을 위해 선발 규모를 늘린 서울 초등교사 신규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이 10일 오전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265명 선발에 673명이 지원해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1년 전 479명보다 40.5% 증가했다. 하지만 선발 인원이 전년도의 110명에서 265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나 경쟁률은 4.35대 1에서 2점대로 떨어졌다.
서울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은 올해 15명 선발에 335명(22.33대 1)이 지원했다. 1년 전엔 한 명도 뽑지 않았다. 2023학년도에는 10명 선발에 682명(68.2대 1)이 지원했고, 당시보다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교육부는 초등 늘봄학교 늘봄지원실장으로 교사 출신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배치하기로 하면서 초등교사 선발 인원을 전국적으로 늘린 바 있다.
특수교사는 유치원이 11명 선발에 38명이 지원해 3.45대 1을 보였다. 특수 초등교사는 54명 모집에 171명이 접수해 3.17대 1을 기록했다. 모두 전년(유치원 4.50대 1, 초등 3.37대 1) 대비 하락했다.
국립 초등학교 교사(3명) 선발에는 15명이 접수, 경쟁률 5대 1을 보였다. 전년도 5.5대 1보다 감소했다.
시교육청이 위탁 받아 실시하는 사립학교 교사 1차 시험에는 총 15명 선발에 154명(10.27대 1)이 지원했다. 초등(1명 선발) 6대 1, 특수 유치원(4명) 8.25대 1, 특수 초등(10명) 11.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1차 임용시험은 다음 달 9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 등은 다음달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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