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장관, 문다혜 음주운전에 "국민 여론은 철저한 처벌"

기사등록 2024/10/08 12:02:20

최종수정 2024/10/08 14:50:16

"수사 중…맞는 처벌 이뤄질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맞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음주도 잘못됐지만, 옹호하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국민적 여론이 철저하게 처벌되어야 한다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서 수사 중이니까 절차에 따라서 그에 맞는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4%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씨는 사고 직전 불법 주차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시57분께 음주 전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에 캐스퍼 차량을 7시간 주차했는데, 이 구역은 5분가량 정차가 가능한 노란색 점선 구역으로 불법 주·정차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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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장관, 문다혜 음주운전에 "국민 여론은 철저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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