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시작…미래 50년 대비 공급망 협력 등 논의

[싱가포르=뉴시스] 박미영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의회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식 후 웡 총리와 지난 50년간 이어져온 양국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 국빈방문을 계기로 AI,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의 수준을 확장하는 한편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간 합의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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