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씨 '인수위·공직 제안' 주장에 "전혀 없었다" 일축
"도와주겠다는 사람 만나는 차원, 소통했던 건 아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소통해 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데 대해 "(사실이)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입당했을 무렵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하고 함께 인사한 적은 있다고 들었다"며 "몇차례 방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두 차례 정도"라고 말했다. 명씨가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을 수시로 방문했다고 주장한 것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만남이 없었고, 소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명씨가 대통령직인수위 참여와 공직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총선 공천 문제와 관련해 여사와도 통화를 한번 했는데 당시 여사는 '경선에서 선출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원칙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만 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 초반에 도와주겠다는 사람 마다 않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 만나지 않냐"며 "그런 차원에서 만났던 것일 뿐, 소통을 했던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명씨는 이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서초동 자택에 대여섯 번 정도 방문하며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인수위 참여와 공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문제는 김 여사에게 '하소연'했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입당했을 무렵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하고 함께 인사한 적은 있다고 들었다"며 "몇차례 방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두 차례 정도"라고 말했다. 명씨가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을 수시로 방문했다고 주장한 것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만남이 없었고, 소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명씨가 대통령직인수위 참여와 공직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총선 공천 문제와 관련해 여사와도 통화를 한번 했는데 당시 여사는 '경선에서 선출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원칙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만 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 초반에 도와주겠다는 사람 마다 않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 만나지 않냐"며 "그런 차원에서 만났던 것일 뿐, 소통을 했던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명씨는 이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때 서초동 자택에 대여섯 번 정도 방문하며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인수위 참여와 공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문제는 김 여사에게 '하소연'했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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