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새마을금고, 지역사회 친환경 캠페인 '앞장'

기사등록 2024/10/07 08:00:00

[인천=뉴시스] 쓰담걷기 회원들이 인천 서구 심곡동 갈마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서인천새마을금고 제공)
[인천=뉴시스] 쓰담걷기 회원들이 인천 서구 심곡동 갈마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서인천새마을금고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서인천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인천새마을금고는 '그린MG 사업'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고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직장동호회 '쓰담걷기'를 창설한 뒤 매월 금고 주변 아라뱃길과 심곡천, 갈마공원 등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쓰담걷기는 걷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이다.

동호회원들은 지난 5월 걸음 기부 행사인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1개월간 참여해 100만보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고는 지난 7월부터 서구청, 서구보건소와 함께 서구 내 6개 영업점을 거점으로 폐건전지, 폐의약품 수거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금고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백 무료 지원사업도 마쳤다.
금고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나바다 바자회, 하천 EM흙공 던지기, 식목일 나무 심기, 걸음 기부 행사 등을 추진해 친환경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서인천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금고가 365일 함께하고 있다"면서 "2025년 서구청 옆으로 이전하는 본점 건물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ESG 분야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그린M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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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새마을금고, 지역사회 친환경 캠페인 '앞장'

기사등록 2024/10/07 08: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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