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이익 되지 않아" 자제 촉구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3일(현지시각) 공동 성명을 내고 중동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당사자들의 자제를 요구했다.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이란에 대해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가장 강한 말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과 보복의 위험한 순환은 중동에서 통제 불능의 긴장 고조를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중동 긴장 고조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 모든 인질의 무조건적인 석방 등을 거듭 호소했다.
성명은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 "괴멸적"이라며 "수만명의 죄 없는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며 민간인 보호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레바논 정세에 대해서는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적대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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