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뉴얼 "비슷한 생각 가진 국가와 협력 강화 바라"
"자유로운 인·태 실현하기 위해 동맹 강화·협력 지속"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해 한국을 포함한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NHK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3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수상관저를 방문해 이시바 총리에게 "미국, 일본, 한국 사이 3국 동반자관계와 같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국가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국가 예시로 미국·일본·필리핀 3자 협력을 예시로 들었다.
아울러 "양국이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양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동맹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시바 총리와 20분가량 회동 뒤 취재진을 만나 "미국과 일본 사이 동맹에 있어 역사적인 시기에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매우 긍정적이고 강력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시바 총리를 처음 만난 대사 중 한 명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