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원체육회관에서 개최된 결단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등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선수단의 선전 기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강원 선수단은 수영, 육상 등 총 46개 종목에 선수 1121명, 임원 289명 등 1410명이 참가해 종합 9위를 목표로 기량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 도 선수단은 지난 대회 후 육상, 체조, 수상스포츠 종목 등에서 강원 체육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의 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얼마 전 캐나다 출장에서 전지 훈련 중인 도청 소속 베어스팀과 캐나다 캘거리 팀의 파라아이스 하키 경기가 있었는데 멋진 역전승을 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와 전국 9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앞으로 도에서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일 개막해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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