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 기념 심포지엄…'포스트휴먼과 예술'

기사등록 2024/10/02 13:01:43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10월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7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 '향연'을 개최한다. (포스터=대한민국예술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10월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7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 '향연'을 개최한다. (포스터=대한민국예술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포스트 휴먼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원은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예술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예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예술원 부회장인 손진책 연극연출가가 총연출했다. 손숙 예술원 회원이 1부 사회를, 박정자·이호재 회원이 2부 공동 사회를 맡는다.

심포지엄은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영화 6개 분과별로 발제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문학분과는 황유원 시인이 '나무인간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포스트휴먼과 문학을 논의한다. 미술은 '인간적인 너무나 기술적인'이라는 제목으로 임성훈 성신여대 미학과 교수가, 음악은 주대창 광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손맛 음악의 디지털 맛'을, 연극은 전정옥 상명대 교양학부 교수가 '우리 없는 세계', 무용은 심정민 평론가가 '낯선 세계에서 숨 쉬는 춤', 영화는 하승우 한예종 영상원 교수가 '클래식 몬스터즈의 괴이한 역습'을 주제로 발제한다.

신수정 예술원 회장은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선배 예술인들이 뿌리내린 굳건한 토양에 후진들이 꽃을 피우는 예술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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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 기념 심포지엄…'포스트휴먼과 예술'

기사등록 2024/10/02 13:01: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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