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24시간 이 군 공습으로 55명 죽고 156명 부상"

[베이루트=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전국에 대한 폭격으로 24시간 동안 55명이 숨지고 15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망자 가운데 11명은 바알벡-헤르멜 지역에서 보고되었고 22명은 나바티예 주 지역에서, 3명은 베이루트와  레바논 산 일대에서 16명은 레바논 남부 주( South Governorate )에서 발생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9월 23일 부터 레바논에 대한 역사상 전례가 없이 극심한 공습과 장거리 포격을 계속해 오면서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위험 수위의 극에 달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지난 해 10월 8일부터 교전을 시작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에도 전투를 계속했다.

이로 인해 최근 이스라엘은 1주일 째 레바논 전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고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한 지도부를 살상해서  보복전의 보복전 등  추가 확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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