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59개국서 1669편 출품

기사등록 2024/09/30 17:25:43

최종수정 2024/09/30 18:18:15

지난 27일 CGV 영등포서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2024.09.3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2024.09.30.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한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지난 2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시상식에서는 국제·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포함한 6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제 경쟁 부문 대상으로 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의 '한 장의 그림에서', 국내 경쟁 부문 대상으로 한민경 감독의 '물고기, 묵례'가 선정됐다.

물고기, 묵례는 관객 현장 투표로 결정된 국내 경쟁 부문 관객상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국제 경쟁 부문 우수상은 클레어 플레밍 감독의 '우리들의 생각'이, 국내 경쟁 부문 우수상은 황동석 감독의 '용기가 필요해'가 수상했다.

ESG 특별경쟁 부문의 신한카드 ESG상은 최창규 감독의 '엄마의 편지'가 받았다.

최종 수상작은 약 3만2000여건 온라인 시민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지난 6월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총 59개국에서 1669편이 출품됐다. 이후 본선 진출작 50편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상영됐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은 지난 50년간 우리의 일상을 연결하며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만들어왔다"며 "국제지하철영화제를 통해 서울지하철이 우리의 일상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시민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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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59개국서 1669편 출품

기사등록 2024/09/30 17:25:43 최초수정 2024/09/30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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