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밸류업 지수)'가 정식 산출 첫 날 3% 가까이 하락했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28.6포인트(2.8%) 내린 992.13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023.16으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밸류업지수는 이날 코스피지수(-2.13%), 코스피200지수(-2.59%), 코스닥지수(-1.37%) 보다 더 떨어졌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밸류업 지수에서 비중이 15%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1% 하락한 6만15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5.01% 내린 17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4.13%), 기아(-4.68%), 한진칼(-6.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5), 신한지주(-1.25%), 메리츠금융지주(-0.15%) 등도 내렸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100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실시간 제공한다. 1초 단위로 실시간 지수를 산출한다. 밸류업 지수의 기준 시점은 올해 1월2일로 기준 지수는 1000포인트다.
밸류업 지수는 ▲시장대표성 '시가총액' ▲수익성 '당기순이익' ▲주주환원 '배당·자사주 소각' ▲시장평가 'PBR(주가순자산비율)' ▲자본효율성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5단계 스크리닝을 통한 다양한 평가지표를 적용해 지수에 반영할 종목을 선별한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각 지역에 있는 코스피·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연다.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28.6포인트(2.8%) 내린 992.13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023.16으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밸류업지수는 이날 코스피지수(-2.13%), 코스피200지수(-2.59%), 코스닥지수(-1.37%) 보다 더 떨어졌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밸류업 지수에서 비중이 15%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21% 하락한 6만15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5.01% 내린 17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4.13%), 기아(-4.68%), 한진칼(-6.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5), 신한지주(-1.25%), 메리츠금융지주(-0.15%) 등도 내렸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100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실시간 제공한다. 1초 단위로 실시간 지수를 산출한다. 밸류업 지수의 기준 시점은 올해 1월2일로 기준 지수는 1000포인트다.
밸류업 지수는 ▲시장대표성 '시가총액' ▲수익성 '당기순이익' ▲주주환원 '배당·자사주 소각' ▲시장평가 'PBR(주가순자산비율)' ▲자본효율성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5단계 스크리닝을 통한 다양한 평가지표를 적용해 지수에 반영할 종목을 선별한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각 지역에 있는 코스피·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연다.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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