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따라 남산길 걸어요…서울 중구, 10월8일 '건강 걷기' 행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다음 달 8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5시50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해 건강지도사의 인솔 하에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2.35㎞)으로 걷는다.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완주기념 휴대용 백팩을 받을 수 있다. 중구에서 개발한 걷기 앱인 '중구건강마일리지' 회원은 오후 7시까지 행사장 방문 시 마일리지 1000점을 받는다.

걷기 행사에 앞서 오후 3시30분부터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는 건강 체형 분석과 함께 금연, 치매,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 핸드크림, 비타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시간 가족, 이웃들과 함께 남산길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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