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용 도의원 "경남형 지역공공 간호대학·간호사제 도입"

기사등록 2024/09/30 16:23:34

도의회서 토론회 개최, 지역 의료인력 부족 집중논의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박남용 도의원이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 시작에 앞서 주최자로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박남용 도의원이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 시작에 앞서 주최자로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9.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남용(창원 가음정·성주동) 의원은 국립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최학범 도의회 의장, 경남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간호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축사에서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인해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의 공공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경남의 특색을 살린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논의를 넘어 실질적 방안으로서의 공공간호사제 도입, 특히 경남지역 간호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현황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박남용 도의원은 '경남형 공공간호대학 및 공공간호사제 도입' 제안 이유와 필요성, 긍정적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보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경남 공공의료 영역의 간호사 부족 현황'에 소개했고, 장동하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공공의료 팀장이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 과정 및 성과'를 성공 사례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수경 박사를 좌장으로, 농총간호학회 임은실 회장,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유광자 학과장, 마산의료원 강미숙 간호부장,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이 토론자로서 참여해 지역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경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남용 도의원은 마무리말에서 "지역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간호사제 도입이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남의 공공간호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의료 서비스 질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도의회 제41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경남형 지역공공간호대학 및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경남의 공공의료 수준 향상과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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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도의원 "경남형 지역공공 간호대학·간호사제 도입"

기사등록 2024/09/30 16:2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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