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국정운영 긍정 평가 43%…열흘 전보다 8%포인트 상승
총선 오늘 치르면 여 리쿠드당 단일 정당으로 최다인 25석 확보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4.09.30.](https://img1.newsis.com/2024/09/03/NISI20240903_0001442775_web.jpg?rnd=20240903083805)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4.09.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각)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매체 채널12가 이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53%로 집계됐다. 열흘 전에는 긍정 평가 35%, 부정 평가 6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이루트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실시됐다.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중 누구를 총리로 선호하냐는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대표는 각각 38%,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1 야당 예시 아티드를 이끄는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 중 누구를 총리로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네타냐후가 38%의 지지율로 라피드(27%)에 앞섰다.
간츠 대표는 전후 가자지구 계획 부재를 이유로 전시내각에서 이탈했다.
반면 나프탈리 베넷 전 총리는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38%의 지지율로 네타냐후(35%)에 앞섰다. 다만 두 사람 간 격차는 줄어들었다. 지난 조사에서 베넷 전 총리와 네타냐후 총리 간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였다.
총선이 오늘 치러지면 여당인 리쿠드당은 총 120석인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단일 정당으로는 최다인 25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간츠의 국가통합당(21석), 라피드의 예시 아티드(15석), 극우 정치인 아비그도르 리버만이 이끄는 이스라엘 베이테누(14석), 민주(노동당-메레츠 연합)가 11석으로 그 뒤를 이었다. 네타냐후의 집권 연정은 이스라엘 의회에서 64석을 확보 중이다.
한편 채널12 여론조사는 29일 전화 면접과 인터넷 방식으로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4%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매체 채널12가 이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53%로 집계됐다. 열흘 전에는 긍정 평가 35%, 부정 평가 6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이루트 표적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실시됐다.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중 누구를 총리로 선호하냐는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대표는 각각 38%,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1 야당 예시 아티드를 이끄는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 중 누구를 총리로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네타냐후가 38%의 지지율로 라피드(27%)에 앞섰다.
간츠 대표는 전후 가자지구 계획 부재를 이유로 전시내각에서 이탈했다.
반면 나프탈리 베넷 전 총리는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38%의 지지율로 네타냐후(35%)에 앞섰다. 다만 두 사람 간 격차는 줄어들었다. 지난 조사에서 베넷 전 총리와 네타냐후 총리 간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였다.
총선이 오늘 치러지면 여당인 리쿠드당은 총 120석인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단일 정당으로는 최다인 25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간츠의 국가통합당(21석), 라피드의 예시 아티드(15석), 극우 정치인 아비그도르 리버만이 이끄는 이스라엘 베이테누(14석), 민주(노동당-메레츠 연합)가 11석으로 그 뒤를 이었다. 네타냐후의 집권 연정은 이스라엘 의회에서 64석을 확보 중이다.
한편 채널12 여론조사는 29일 전화 면접과 인터넷 방식으로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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