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0월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제주 동부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동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25.0도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는 75일, 서귀포 68일, 성산 60일, 고산 51일 등 4개 관측 지점 모두 올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열대야가 나타난 성산은 종전 2023년과 2010년 연 열대야 일수가 최대 35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열대야가 폭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성산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동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25.0도로 기록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는 75일, 서귀포 68일, 성산 60일, 고산 51일 등 4개 관측 지점 모두 올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열대야가 나타난 성산은 종전 2023년과 2010년 연 열대야 일수가 최대 35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열대야가 폭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성산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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