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원' 美 해군 군함에 미사일·드론 등으로 공격"
"레바논·가자 침략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향한 공격 계속"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상에서 미국 해군 군함 3척을 향해 탄도미사일 23기 등을 발사했다고 27일(현지시각) 주장했다.
해당 군함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는데, 후티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에 공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어 "홍해 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러 가던 선박 및 미 해군 구축함 3척을 탄도 미사일 23기와 날개형 미사일, 무인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 측에서는 이와 관련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사리 대변인은 후티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며 "레바논과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을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및 그와 관련된 적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흘린 피를 위해 이스라엘 적에 맞서 더 많은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표방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22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드론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당 군함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는데, 후티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에 공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어 "홍해 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러 가던 선박 및 미 해군 구축함 3척을 탄도 미사일 23기와 날개형 미사일, 무인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 측에서는 이와 관련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사리 대변인은 후티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며 "레바논과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을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및 그와 관련된 적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흘린 피를 위해 이스라엘 적에 맞서 더 많은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표방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22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드론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