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자신"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자재 매입자금 등으로 쓸 실탄을 확보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속도와 품질,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한 미국 생물보안법의 하원 통과로 이에 대한 대체 수요 문의가 50%이상 늘어났다”며 “단가경쟁력이 필수인 미국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기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트랙레코드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쌓이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영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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