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 행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고범준 박대로 최동준 기자 = 22일 서울 정동길에서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개최로 열린 '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 행사에서 시민들이 개인컵을 가져와 음료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기후 환경 문제에 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컵 사용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에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

딱지치기와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시민이 동참해 차도 바닥을 꽃길로 만드는 특별 공연이 열린다.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방안과 환경 교육 체험을 위해 서울시환경교육센터, 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환경교육센터, 환경과 사람들, 공덕동 식물유치원,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차를 마시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조용한 음악 공연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시 행사폐기물 감량 실천 지침을 따라 시설물은 나무로 제작된다. 플라스틱 대신 광목천으로 만든 현수막을 사용해 추후 재활용한다. 행사 소품도 모두 재사용한 물품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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