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폭발 화재'는 차량 하부 쪽 배터리 팩에서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8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차주 A(40대)씨는 화재 발생 59시간 전인 7월29일 오후 전기차 충전구역이 아닌 일반 주차구역에 해당 차량을 세운 뒤 사흘 동안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주차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 전체를 뒤덮으면서 영유아를 포함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93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면서 한때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달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8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차주 A(40대)씨는 화재 발생 59시간 전인 7월29일 오후 전기차 충전구역이 아닌 일반 주차구역에 해당 차량을 세운 뒤 사흘 동안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주차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 전체를 뒤덮으면서 영유아를 포함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93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면서 한때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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