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한국에너지공대 일원서 개최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올해 10회째를 맞은 '나주 잡(JOB)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규모인 70개사가 참여한다.
잡페스티벌은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맞물려 다양한 에너지 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일원에서 '제10회 나주 잡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전력 그룹사를 포함해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연관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밸리 중심지로 도약한 나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일자리박람회다.
매년 현장 면접, 1대 1 취업컨설팅, 채용설명회,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취업을 목표로 역량을 다져온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연계 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가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사무, 기술, 설계, 노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온라인 채용관에서 온·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링크(LINC)3.0사업단, 나주·광주고용센터 등 일자리 관계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알차게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전,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구직자와 방문객을 반기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행사장 일원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직업적성 컨설팅(MBTI)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제10회 나주시 잡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 창출팀(061-339-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일자리박람회는 한국에너지공대와 나주시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우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일자리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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