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10월3일까지…캠페인·페스티벌·콘퍼런스 등 다양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2024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제를 예술로 해결하고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의 참여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확산시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벤션은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부산생활문화축제 ▲부산문화콘퍼런스IV ▲생활 문화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24~29일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주간'이 열린다. 이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북토크 워크숍 및 유아 가족형 연극 공연, 오픈 토크, 예술교육 시민 아카데미, 예술교육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진다.
오는 27일 강서구 가덕도에서는 기후 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비장애 예술인, 부산과 일본 대학생 30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한·일 시민, 문화예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8~29일 메인 행사인 '부산생활문화축제×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동구문화플랫폼에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80여개의 부산생활문화동아리와 부산문화예술교육 단체가 참여한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을 비롯해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창의형 예술교육 체험 행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부산 15분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 '문화예술 탄소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10월1~2일에는 부산문화 콘퍼런스IV가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본 세대공감과 창의적 나이 듦'을 주제로 개최된다.
컨벤션 마지막 날인 10월3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는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 문화 영상 콘텐츠 '산복이'가 상영될 계획이다.
컨벤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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