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뉴시스] 박미영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한-체코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의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되고 있는 프라하성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확대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전건설사업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최종 계약이 성사되도록 체코 정부의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원전에 이어 무역 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통 인프라 등 전방위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러북간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등 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파벨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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