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본회의 보이콧…"야, 특검법·지역화폐법 일방 강행"

기사등록 2024/09/19 14:09:42

최종수정 2024/09/19 16:06:24

야, 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처리 방침

여, 필리버스터 대신 본회의 불참키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등의 강행 처리를 예고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특검법·지역화폐법 본회의 상정에 대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야당 주도로 열리는 본회의에도 불참한다.

당초 국민의힘은 야당이 올리는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이날 비상 의원총회에서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적인 의견을 모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본회의 일정은) 애초에 여당과 협의 없이 민주당의 요구대로 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잡은 일정"이라며 "민주당에서 특검법 2개와 현금 살포법 1개를 국회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우리 당과 상의 없이 일방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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