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구 '푸딩 침대시리즈'…출시 한달만 4.5억 매출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하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레이디가구에서 '푸딩 침대시리즈'가 출시 이후 한 달간 4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된 자사 인기 제품인 '레브 침대시리즈' 한 달 매출액의 4배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푸딩 침대시리즈는 각 가정의 상황과 공간에 따라 유동적인 구조로 변형이 가능해 지난 7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 맞춤형 침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신상위크에서 진행된 단독 선론칭 이벤트에서 일주일 만에 1차 완판을 성공하며 히트 상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해당 제품은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높이와 구성을 변경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어린 자녀의 낙상이 우려되는 시기엔 저상형으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자라면 20㎝ 길이의 원목 다릿발을 추가해 지상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 두 개를 붙여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패밀리 침대로 사용할 수도, 개별 베드로 분리해 아이가 독립 수면을 할 시기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가구인 만큼 유럽 친환경 인증 제도인 '오코텍스'를 인증받고 인체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납, 카드뮴 등의 불검출과 날카로운 모서리 등의 안전 인증을 완료 받았다. 유해 물질 방출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하고 어린이용 가구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모든 모서리에 동글동글한 라운드 형태를 적용해 귀여운 디자인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아낸 점 역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파에 들어가는 고밀도 폼으로 가득 채워진 가드는 부딪혀도 아프지 않고 가드와 베드의 연결 부위는 2중 체결 가드 브라켓으로 제작돼 아이가 잡거나 기대도 튼튼하게 버텨낼 수 있다.

레이디가구 관계자는 "푸딩 침대시리즈가 최근 3차 물량까지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침대시리즈의 라인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장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푸딩 패밀리 침대가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애착 침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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