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이 사들인 토지는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지만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도 가까워 신축 사옥 건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건물의 경우 지난 2002년에 지어진 4층 규모 다세대주택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 11호실로 이뤄졌다.
유재석은 2021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비 30억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하면서 3대 주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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