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틀 안에서 양자 관계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현지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최고 외교관들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달성 수준에 따라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최 외무상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방문이 유익하길 기원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최 외무상은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브릭스(BRICS) 여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에 모스크바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동했다.
최 외무상은 올해 1월에도 러시아를 방문한 적 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외무상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번 모스크바 방문 때 최 외무상의 예방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현지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최고 외교관들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달성 수준에 따라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최 외무상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방문이 유익하길 기원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최 외무상은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브릭스(BRICS) 여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에 모스크바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회동했다.
최 외무상은 올해 1월에도 러시아를 방문한 적 있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외무상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번 모스크바 방문 때 최 외무상의 예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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