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지인들과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8분께 경기 가평군 백둔리의 한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던 A(28)씨가 물에 빠져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0여분간 수중을 수색해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의식과 맥박,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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