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간담회 어렵다면 지역발전 위해 관례상 하던 것은 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은 13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대전시와 야당 의원이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제 예산 시즌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야당 국회의원과 정례적 간담회를 하기 싫다면 관례적으로 하던 것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이 여당 원외위원장들과는 간담회를 하던데 지역 국회의원과는 왜 하지 않느냐"면서 "국회일정상 이달 하순에는 여유가 있다. 이후엔 국정감사이고 국감이 끝나면 바로 예산심의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못하고 가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관례상 하던 것은 좀 해야 한다. 못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강조하고 "시정 방향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서로 도와야 한다"고 했다.
대전시가 최근 민주당 소속 지역의원을 배제하고 국민의힘과 공동으로 국회서 '신교통수단(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 국제세미나를 열면서 생긴 논란에 대해선 "8월 27일 대전시 트램본부장이 찾아와 무궤도차량 시범사업을 이야기하길래 야당과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도록 시장에게 보고해 달라고 했는데 그 뒤로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전날 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원래는 여야 국토위 간사들과 함께 만나서 같이 하려고 했는데 민주당 간사 측에서 사실상 할 생각을 안 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 보좌관과 실무자들의 대화가 있어야 되는데 대화는 단절되고 공중에서 폭탄이나 던지고 하면 안되는 것"이라며 "자꾸만 이렇게 해선 본질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게 된다. 건전한 토론으로 가야 하고 서로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제 예산 시즌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야당 국회의원과 정례적 간담회를 하기 싫다면 관례적으로 하던 것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이 여당 원외위원장들과는 간담회를 하던데 지역 국회의원과는 왜 하지 않느냐"면서 "국회일정상 이달 하순에는 여유가 있다. 이후엔 국정감사이고 국감이 끝나면 바로 예산심의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못하고 가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관례상 하던 것은 좀 해야 한다. 못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강조하고 "시정 방향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서로 도와야 한다"고 했다.
대전시가 최근 민주당 소속 지역의원을 배제하고 국민의힘과 공동으로 국회서 '신교통수단(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 국제세미나를 열면서 생긴 논란에 대해선 "8월 27일 대전시 트램본부장이 찾아와 무궤도차량 시범사업을 이야기하길래 야당과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도록 시장에게 보고해 달라고 했는데 그 뒤로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전날 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원래는 여야 국토위 간사들과 함께 만나서 같이 하려고 했는데 민주당 간사 측에서 사실상 할 생각을 안 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 보좌관과 실무자들의 대화가 있어야 되는데 대화는 단절되고 공중에서 폭탄이나 던지고 하면 안되는 것"이라며 "자꾸만 이렇게 해선 본질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게 된다. 건전한 토론으로 가야 하고 서로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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