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보건·위생 관리 ▲주민생활 불편 해소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귀성객 및 군민 교통편의 도모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및 복무 자세 확립 등이다.
군은 이들 7개 분야 23개 세부 추진 대책을 기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8개소와 수승대 관광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거창별바람언덕 등 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또 연휴기간 비상근무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순번제로 편성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의료대란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석을 맞아 거창군 대표관광지의 사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철저히 하고 군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 등은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거창군청 당직실(055-940-3222), 종합상황실(055-940-303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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