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시사프로그램 출연해 TV 토론 평가
트럼프 '주 방위군 배치' 발언 반박하기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 대선 TV 토론과 관련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극찬했지만,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악담을 퍼부었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11일(현지시각) CNN 시사 프로그램 'AC360'에 출연해 "그녀(해리스 후보)가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해리스가 대통령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전 의장은 "그녀는 앞으로의 계획, 이슈에 관한 장악력 내지 웅변력 또는 전략적 사고 등 모든 면에서 탁월했다"며 "해리스는 트럼프의 피부밑으로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펠로시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어젯밤 트럼프는 바보 같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TV토론에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연방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후보는 펠로시 의장이 주 방위군 파견 요청을 거부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전 의장은 하원의장은 특별행정구역인 워싱턴DC 주 방위군 배치에 관한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우리는 반란을 선동하고 주 방위군 파견을 거부한 대통령에게 의존했었다"며 "우리는 조직력을 갖춰야 하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11일(현지시각) CNN 시사 프로그램 'AC360'에 출연해 "그녀(해리스 후보)가 정말 자랑스럽다. 나는 해리스가 대통령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펠로시 전 의장은 "그녀는 앞으로의 계획, 이슈에 관한 장악력 내지 웅변력 또는 전략적 사고 등 모든 면에서 탁월했다"며 "해리스는 트럼프의 피부밑으로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펠로시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어젯밤 트럼프는 바보 같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TV토론에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이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연방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후보는 펠로시 의장이 주 방위군 파견 요청을 거부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전 의장은 하원의장은 특별행정구역인 워싱턴DC 주 방위군 배치에 관한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우리는 반란을 선동하고 주 방위군 파견을 거부한 대통령에게 의존했었다"며 "우리는 조직력을 갖춰야 하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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